감자조림 맛있게 만드는법 간장조림반찬
이번주 가족여행에서
딸과 커플로 모자를 만들어 쓰려고
열심히 뜨다보니, 장도 못보고
끼니시간은 다되어서 집에있는 재료로만 급하게 반찬을 만들게 되었어요.
재료
감자4개,물500ml
간장4스푼,올리고당3스푼,참치액1스푼
고춧가루1/2스푼,다진마늘,양파,대파
오랜만에 감자조림을 만드는법을 해봤는데요.
의외로 간장을 넣은 레시피가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고추장넣고 빨갛게 졸이는걸
좋아하는데 막내가 조금만 매워도 요즘 안먹어!병에
걸려서 오늘은 간장으로만 만들어봤습니다.
감자는 4개를 사용했어요.
한개는 홍감자를 넣었어요.
껍질을 까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찬물에 담가줬어요.
물은 약 500ml 정도 냄비에 넣고
간장 4스푼과 참치액1스푼,올리고당3스푼을 넣어줍니다.
여기에 찬물에 담갔던 감자를 물로 한번씻고 물기빼서
넣어주고 다진마늘 한스푼과 쫑쫑 썬 대파
깍뚝 썬 양파 넣고 고춧가루 1/2 넣어서
졸여줍니다.
아이들이 매운걸 아예못먹는다면
이 감자조림레시피에서 고춧가루만 빼주세요.
조금 더 칼칼하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꽈리고추나
청양고추등을 넣어주셔도 좋고요!
감자가 익을 정도로 졸여주시면 적당하더라고요.
여윽시 감자조림은 따뜻할때 먹어야 맛있어요!
꽤나 양이 많다 싶었는데
오랜만에 만드는법 한게 보람차게 아이들이
밥반찬으로 잘 먹더라고요.
내일은 마트가서 장도보고 아이들
치과 검진도 예약되어있고
여행갈 짐도 챙기고 해야되서 엄청 바쁠 예정입니다!
캠핑가서는 또 뭐해먹어야하나 걱정이네요~
이번 여행중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걱정이 조금 되는데, 아이들과 마지막 여름을 즐기다가 오려고요.
오늘 늦은오후까지 뜨개질해서
겨우겨우 딸과 커플모자를 완성했는데
딸이 너무 좋아하네요.
여름 내내 모자떠준다고 이야기만 하다가
여름이 다 지나가는줄 알았는데
드디어 완성을 해서 여행때 쓰고 갈수 있게 되었어요.
막내가 저녁내내 떠준 모자를 쓰고 숙제하고
밥먹고 하는걸보니, 뜨개하냐고 조금 힘들었지만
보람되네요 !!
ㅎㅎㅎ
감자조림 만드는 법
백종원 감자조림으로 단짠단짠 맛있게!
백종원 감자조림 레시피로
단짠단짠 맛있게 감자조림 만들었습니다
감자만 넣고 만든 게 아니라
고기도 함께 들어가서
더 담백하고 맛있는 감자조림이이죠
맛있는 감자조림 만드는 법 시작하겠습니다.~
재료
물 약 2와2/3컵(470g)
감자 2개(400g)
양파 1/2개(125g)
진간장 약 2/3컵(120g)
물엿 약 1/3컵(65g)
소고기(불고기용) 2/3컵(60g)
황설탕 약 4큰술(47g)
꽈리고추 약 4개(22g)
간마늘 1/2큰술(10g)
불고기용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 다짐육을 사용했습니다
저는 얼려둔 돼지고기 다짐육이 있어
돼지고기로 사용했지만
이 백종원 감자조림에는
소고기를 쓰는게 더 좋습니다
소고기 불고기거리로
지방이 많이 없는 살코기로 준바하게되면 더 맛있습니다
레시피보다 감자 양을 늘려서
감자 4개 준비했구요,
껍질 벗긴 후 깨끗이 씻어요
감자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어요
취향껏 크게 썰거나 더 작게 썰어도 좋습니다
냄비에 썰어 둔 감자와
돼지고기를 함께 넣고
설탕 4큰술을 넣고
물엿 약 1/3컵도 넣어요
저는 물엿 대신 조청을 넣었습니다
돼지고기 다짐육이 뭉치지 않게 잘 해소해주어요
소고기 불고기거리를 넣었을 때에도
소고기를 한장씩 떼 주어서
서로 뭉치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살짝 줄이고
감자가 익도록 그대로 끓도록 두어요
양파를 감자보다 조금 작은 크기로 썰어서
끓는 감자에 넣어주어요
양파를 미리 넣어서 함께 끓이면
고기의 잡내도 잡아주고
양파의 단맛도 나와서 더 맛있어집니다
고기가 익으면서 핏물 건더기가 생기기도 하는데
따로 걷어낼 필요없이 그대로 끓여도 괜찮아요
맛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백종원 샘이 알려주시는 팁에 의하면
신선도가 감소하는 생선 등을 끓일 때는
비린내가 많이 나니 거품을 걷어내는 것이 좋구요,
나머지 고기를 넣고 끓이는 것들은
거품 안에 지방이 많이 녹아있어서
처음부터 걷어내지 말고
충분히 끓어서 맛이 다 배인 후에
그래도 거품이 보기싫다면 그 때 건져내시면 됩니다
걷어내지 않고 그대로 끓여도 좋구요~
어느정도 끓으면
고기와 감자에 단맛이 충분히 배었을테니
간장 2/3컵을 넣어 간을 해줘서요
저는 간장 넣기 전에 국물 맛을 보니
오우 넘 달더라구요ㅎ
물을 조금 더 추가하고
간장을 조금 넉넉히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약간 매운 맛도 추가하려고
고춧가루 조금 넣었습니다
간 마늘 1/2큰술도 넣고
청양고추나 꽈리 고추는 불을 끈 다음 넣어주세요
그래야 색감이 살아있습니다
저는 단맛을 중화시키려고
청양고추를 미리 넣고 조금 더 조려주었습니다
백종원 샘이 알려주시는
조림할 때의 팁 한가지 더!
끓이면서 간을 봐서
딱 맛있는 국물 맛이 되었을 때
그 국물 맛을 유지하게되면 됩니다
감자가 덜 익은 상태라 더 끓여주어야 한다면
국물이 졸아들테니
간을 맞춘 국물의 기준선을 기억해두고
그 선에 맞춰 물을 계속 추가하며 끓이면 됩니다
백종원 샘의 팁이었구요
저는 계속 끓여가면서 간을 맞추었습니다
물, 고춧가루, 간장을 조금씩 더 추가해가면서
제 입에 맞춰 간을 조절했습니다
감자가 다 익고
국물의 농도가 적당하게 되었으면 불을 끄고
접시에 담아내요
고춧가루가 약간 들어가서 불그스름한 감자조림,
익숙한 감자조림이 만들어졌습니다^^
다 익어서 조려지고나니
약간 달게 느껴졌던 국물 맛이
오히려 감자에 잘 배어들어
감자가 제대로 단짠단짠 간이 배었습니다
감자의 맛에 윤기도는 단맛이 배인 느낌^^
고기도 들어가서 더 깊은 맛이 배어서
감자가 훨씬 맛있습니다
다짐육을 넣어 고기의 흔적이 잘 안보이지만ㅎ
소고기를 넣어 만들면 고기도 건져먹고
훨씬 맛있을 것 같습니다
소고기 넣고 만들면 흔한 밥반찬이
손님 대접용 반찬으로 업그레이드 될 겁니다:)
포실하면서 살짝 쫀득한 느낌이 나는 감자가
단짠하면서 맛있으니 자꾸 먹게 됩니다
감자 4개 넉넉히 감자조림으로 만들었는데
한끼 반찬으로 뚝딱 끝나버려요ㅎ
맛있는 밥반찬으로 딱 좋습니다
백종원 샘이 알려주시는
감자조림 만드는 법으로
감자조림 맛있게 만들어드세요
벌써 주말이죠
일주일이 얼마나 빠른지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