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진별세 루머최신
배우 겸 목사 임동진의 사망설 가짜뉴스가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유튜브에는 임동진의 장례식, 별세, 사망설 등의 영상이 버젓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임동진이 뇌경색 투병으로 쓰러져 사경을 헤매다 유언을 남겼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임동진 아들이 아버지의 영정을 안고 오열했다"며 "장례식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라는 등의 가짜뉴스를 전파했습니다.
그러나 영상 속 내용들은 확인되지 않는 정보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카더라식' 유튜브 영상으로 인해 많은 연예인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짜뉴스를 온라인 상에 퍼뜨려 금전적 이익을 취하고 있 다고 알려졌습니다.
배우 임동진 근황! 별세 가족 와이프 자녀 재산 목사
이름
임동진(林東眞)
아명
임동철(林東哲)
본관
평택 임씨
출생
1944년 4월 27일 (79세)
함경남도 홍원군 용포면 용천리 65번지
(現 함경남도 홍원군 용신리)
신체
170cm, 70kg
가족
아내 권미희
장남 임영희, 장녀 임유진, 차녀 임예원
학력
목포유달중학교 (졸업)
서라벌고등학교 (졸업)
서울연극학교 (연극과 /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제학 / 학사)
루터신학교 대학원 (신학 / 석사)
칼빈대학교 대학원 (인문학 / 명예박사)
종교
개신교(루터교회)
직업
배우, 성우, 목사
데뷔
1964년 연극 '생명'
현재 별세 뉴스는 거짓.
독립유공자 권혁조는 그의 장인이다.
1944년 4월 27일 함경남도 홍원군 용포면 용천리 65번지의 외가에서 태어났다. 1945년 8.15 광복 후 어머니와 함께 월남했고, 1.4 후퇴 이후 외가 식구들과 재회했다. 경기도 인천시에서 살다가 12살 되던 해 아버지께서 전라남도 목포시 달동 고하도 감화원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시게 되면서, 아버지를 따라 목포시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국민학교를 거쳐 목포유달중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상경해 서라벌고등학교와 서울연극학교 연극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제학과, 루터신학교 대학원 신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1964년, 연극 '생명'으로 데뷔한 이래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매체에서 활동하였다. 1983년에는 KBS 대하드라마 개국에서 태조 이성계를 맡아 더욱 유명해지고, 이듬해 한국영화TV예술상에서 TV부문 남자 연기상을 수상하였다. 이어 1987년엔 KBS 6.25 특집극 환멸의 찾아서에서 공산주의 이념에 심취한 월북 지식인 역할을 맡아 공산주의에 대한 정신적 갈등과 면밀한 내면연기를 선보여 언론에서 호평을 받았고 연말에 신설된 KBS 연기대상의 초대 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하지만 의외로 애마부인 1편에서 조루남편으로 출연하는 굴욕을 보여주기도 했다.[5]
1994년 KBS 대하드라마 한명회에서는 김종서를, 1998년 왕과 비에서는 그에 반대되는 세조(수양대군)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특히나 91회에서 자신을 포함한 구공신들이 조정 안에서의 자리를 위협받자 따지러 온 한명회(최종원)에게 일갈을 날리며 분노하는 장면은 임동진이 얼마나 대단한 배우인지 알려주는 명장면이다. 이 외에도 죽기 직전 자신이 죽인 단종을 구해준다면서 무덤을 맨손으로 파헤치며 "홍위[6]야! 홍위야!" 라면서 울부짖는 장면도 사극 역사상 손꼽히는 명장면으로 남았다.
2001년에 뇌출혈로 사경을 헤맸는데 다행히도 회복하였다.[7]. 그래서 원래 출연하려던 상도의 임봉핵 역할이 배우 송재호로 바뀌었고 한동안 몸이 불편해서 일부러 자세를 바로하고 걷곤 했다고 한다.[8]
완쾌된 후에는 2002년 자신의 첫 시트콤 대박가족에 출연하여 코믹스런 이미지 역할도 하였고, 활동하는 틈틈이 신학 공부에 정진하여[9] 마침내 루터회 목사 안수를 받았다. 대조영 출연 이후에는 텔레비전에서의 활동은 거의 접고 목사로서의 활동에 매진하였으나, 루터회의 70세 정년에 따라 목사직을 은퇴하게 되었고,[10] 다시 연기자로서의 활동을 재개했다. 참고로 성우와 목사를 겸하는 경우는 드문 사례로, 임동진 외에는 미국의 성우 마크 톰슨이 전부이다.
정반대 성향의 역할을 모두 맡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사극 한명회에서는 김종서 역이었다가 왕과 비에서는 수양대군(세조) 역이었고, 제4공화국에서는 김영삼 역(# 사진)이었다가 제5공화국에서는 김대중[11] 역할(# 사진)을 맡기도 했다. 정도전에서는 최영 역을 맡게 돼서 개국에서 이성계로 나온 지 30년 만에 또 반대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었다.[12] 하지만 건강 문제로 인해 결국 하차, 배역은 서인석에게 넘어갔다. 여담으로 원래 캐스팅 예정이었던 배우 임동진과 최종적으로 확정된 배우 서인석은 고교 선후배 사이로서 체격도 비슷하다고 한다.
그리고 오랜만에 2015년에 방송된 정도전의 후속작 징비록에서 윤두수 역으로 TV에 나왔다.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사극발성은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하필 그 카리스마 때문에 윤두수가 충신으로 보인다는 비평을 받았다. 이 비평은 당시의 윤두수 이미지가 불멸의 이순신을 통해 형성된 음흉한 간신 이미지에 고착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역사상의 윤두수는 그렇게 이분법적으로 평가할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김영철, 유동근, 서인석 등과 함께 사극 발성의 본좌로 불리운다.
2016년 신작 사극 장영실에서 명나라의 황족인 주태강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의 딸 역할을 맡은 사람이 바로 카라 출신 박규리였다.
아들 한 명과 딸 두 명이 있는데, 아들은 미국 워싱턴 주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 임영희 목사이고 두 딸인 임유진,[13] 임예원은 모두 뒤를 이어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14]
고향이 함경남도 홍원군으로, 실향민 출신이다. 또한 뇌출혈로 투병 중이었던 황치훈을 도왔다. 하지만 황치훈은 안타깝게도 2017년 10월 16일에 뇌출혈로 끝내 별세했다.
중학교 때부터 연극부 동아리 활동을 했으며, 당시 1년 후배인 남진도 동아리에서 같이 활동했었다. 회장님 전문 배우로 유명한 배우 이정길, 남박사 성우로 유명한 성우 김규식과는 고교 동창이자 같은 연극부 동기 사이로, 현재도 무척 친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