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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탕 끓이는 방법 정말간단하게

by disorde5423 2023. 5. 10.

꽃게탕끓이기 도전!!

몇일 전 엄니께서 꽃게잡이 배(?) 선장님을 어찌 어찌 알게 되셨다고 하여,,, 20kg 나 되는 꽃게을 처가 식구들과 함께 구입하게 되었어요.

꽃게 철에,, 제가 정말 좋아해서 ㅎ양은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요리 할 줄도 잘 모르고, 요리 후의 그 비릿함은 어쩔티비라… 겁은 좀 났지만..

집에서 꼭 한번 해 먹어보고 싶어서,,

처형에게 배운 꽃게탕레시피 대로 따라해 보았어요.

먼저 기본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꽃게탕재료 및 레시피

한알 육수 3알 + 무 + 파 + 마늘 많이 + 생강가루 (조금) + 된장 1큰술 + 고추장 1큰술 + 미림 1큰술 + 게 + 양파 + 호박 마지막에 넣기 (아이들 먼저 준 뒤 좀 더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고춧가루와 청양 고추를 넣어줘도 되요)

먼저 손질해 둔 냉동 꽃게를 꺼내어 물로 다시 한번 씻어 줍니다.

손질할 때 칫솔로 빡빡~ 닦아 주는 것

그리고 배 부분 딱지를 떼어내어 똥(?) 을 제거 한 뒤 깨끗이 씻어 손질을 마친 뒤,, 냉동해 주면 됩니다.

꽃게탕 끓이는 방법

육수한알 3개 넣기!!

육수는 이걸로 충분했어요.

다른 방법도 많겠지만, 간단히 그리고 쉽게 만들어 보는 것이니 육수한알 로 끝! ㅋ 아니 세알이네요 ㅎㅎ

그리고는 ㅎㅎㅎ 무를 3/1 정도 썰어 주고~

끓는 육수에 무를 넣고 다시 끓여줍니다.

고추장 1큰술 듬뿍 /

된장 1큰술 듬뿍 /

미림 1큰술 듬뿍

잘 섞어 육수에 넣어 풀어주고,

게를 디피(?) 합니다 ㅋ

그리고 다진마늘 (많이) 과 생강가루 조금 (많이 넣음 써요) 파와 애호박도 미리 준비해 줍니다.

양파와 파도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꽃게탕 끓이는 방법

마지막으로 애호박도 넣어주고~

계속 끓여 줍니다. 게는 생각보다 금방 익더라구요.

먼저 찜기에 쪘던 게들을(?) 올려주고

좌측 찐 게와 우측 꽃게탕에서 건진(?) 양념이 잘 베인 게를 먼저 꺼내어 아이들에게 게 살을 발라 주었어요.

꽃게탕에 라면 넣으면 또 맛있죠?? ㅎㅎ

라먄 두 봉지를 넣어줍니다.

아이들 정말 잘 먹더라구요.

꽃게탕 끓이는 방법

아빤,,, 희미하게 남은 아면 몇 줄기(?) 와 꽃게로 하기를 달래 봅니다. ㅎㅎㅎㅎ

치우는 것은 역시나 귀찮지만…

만드는 것 정말 간단하구요.

미리 손질 해 둔 냉동 꽃게로 올 가을 게 파티 한번 해야겠어요 ㅋ

꽃게 철이라 그런지 ㅎㅎ 살이 꽉 차 있어서

맛있고 싸게 잘 먹었네요!

 

해산물 중에서도 꽃게요리는 국물요리인 탕으로 끓여 먹으면 

특유의 풍미와 감칠맛으로 국물 맛이 시원하면서 구수해 언제 먹어도 맛있는 찌개요리인데요. 



꽃게탕 끓이는법은 특별한 재료 없이 메인 재료에 

야채와 된장만 준비하게되면 누구라도 실패 없이 끓여 낼 수 있어요. 

특히나 생물꽃게에 된장 1스푼만 있으면 비린내 걱정 없이 만들어 볼 수 있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찌개가 꽃게탕입니다. 

아들도 제 입맛을 닮아서인지 꽃게탕이라면 외출했다가도 집에 들어올 정도로 좋아하더라고요. 


꽃게 손질법이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는데 그 정도 수고로움이야 당연히 할 수 있지요~




한번 먹고 나면 특유의 감칠맛과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 맛이 생각나 

또 찾게 되는 생물 꽃게탕 끓이는법,

이제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재             료


생물 꽃게 3마리, 

무 한 토막 (230g),

애호박 1/2개, 

양파 1/2개, 

대파 1/2대, 

간 마늘 1스푼,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멸치육수 1리터,

쑥갓 반 줌, 


양념 재료 


집 된장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국간장 1스푼, 

맛술 1스푼, 

액젓 1스푼, 


멸치육수 재료 


물 1.2리터, 

다시팩 1개, 




꽃게 손질을 시작하기 전에 멸치육수를 끓여 주세요. 

냄비에 물 1.2리터를 붓고 다시팩 1개를 넣어 15분~20분 정도 끓여주면

멸치육수 1리터 정도가 나옵니다. 


육수양은 화구의 화력에 따라 적게 나올 수도 있고, 

더 나올 수도 있어요. 


적게 나오면 물을 보충하게되면 되고, 

많이 나오면 조금 덜어내면 되니 양에는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끓여도 괜찮습니다. 


꽃게탕 끓이는 방법



꽃게탕 레시피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꽃게 손질법이죠. 


제가 사용한 건 생물꽃게라 바로 손질이 가능하지만

냉동 꽃게인 경우 끊어질 수 있으므로 미리 냉장실에서 해동 후 손질해 주세요. 




배딱지를 들춰서 잘라내 주세요.


찜 요리할 때는 배딱지를 떼어 내지 않지만 

꽃게탕 레시피에는 배딱지를 떼어내 줘야 해요. 



다리 쪽 털 달린 부분과 납작하고 살이 없는 부분도 가위를 이용해 잘라 주세요. 

털 달린 부분을 그대로 넣고 끓이면 비린내의 원인이 되니 반드시 잘라내는 게 좋고, 

납작하고 살이 없는 부분은 먹을 게 없으니 깔끔하게 잘라 줘요. 



등껍질 양쪽의 뾰족한 부분도 찔려서 다칠 수 있으므로 

약간씩만 잘라서 준비해요. 


솔을 이용해 구석구석 꼼꼼히 씻어 주세요. 

바다 깊은 곳에 살던 아이들이라 물때가 많이 끼어 있습니다. 

깨끗하게 씻어줘야 해요. 



그다음 몸통과 등딱지를 연결하는 부분에 손가락을 넣어 꽃게의 등딱지를 벗겨내줘요. 

등딱지도 찌개에 넣고 끓일 거니 물에 살짝 헹궈서 그릇에 담아 두세요. 




아가미도 모두 떼어내고요., 



몸통은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세요. 

저는 반으로 잘라 2등분을 했지만

크기에 따라,

먹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 2등분 또는 4등분을 해주면 돼요. 



이렇게 하게되면 꽃게 손질법 끝이죠. 



이제 꽃게탕에 넣을 부재료를 손질해 주세요. 



무는 나박 나박하게 썰고, 

애호박은 4등분으로 은행잎 썰기, 

양파는 채 썰어 주고요. 



청. 홍고추는 어슷썰기, 

대파도 송송 썰기, 

간 마늘 준비, 

쑥갓 반 줌도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털어 준비해요. 


재료가 준비되었으니 이제 생물꽃게탕 끓이는법을 시작하겠습니다.~



멸치육수에 된장 1스푼을 해소해주는데요. 

된장은 채망에 걸러서 풀어 줘야 국물이 깔끔해요. 


된장이 꽃게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므로 

된장은 반드시 넣어줘야 합니다. 



된장을 푼 육수에 게딱지와 무를 넣고 끓여 주세요. 

무는 익는 데 시간이 걸리는 채소라 먼저 넣어 끓이고, 

게딱지를 먼저 넣어 끓여주면 

무가 익을 동안 육수가 진하게 우러납니다. 




무가 익으면 

고춧가루 2스푼, 국간장 1스푼을 넣어주고요. 




액젓 1스푼, 맛술 1스푼을 넣어 주세요. 



간을 하고 끓이는 동안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주세요. 



애호박과 양파 썰어 놓은 것을 넣어주고요. 



손질한 꽃게도 넣어 끓여 줘요. 

게살이 익을 때까지 끓여 주세요. 




꽃게탕 끓이는 방법



꽃게탕 끓이는법꽃게는 많이 익히면 살이 질겨지니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서 중약불 또는 중불에서 3~4분간 끓여 주세요. 
끓이면서 거품은 걷어내가며 끓여 주세요. 
다 끓이면 간을 보고 간이 모자라면 국간장 또는 액젓으로 모자란 간을 맞춰 주세요. 혹시 짜다면 물을 보충하게되면 돼요. 
간을 맞췄으면 청.홍고추 썰어둔 것과 대파 썰어놓은 것을 넣고 후루룩 끓여준 뒤에,



마지막에 쑥갓을 넣어주면 언제 먹어도 맛있는 꽃게요리,꽃게탕 끓이는법 완성이죠. 
꽃게 살은 달고 국물은 얼큰하면서 구수한 데다 시원하기까지 한 꽃게탕,냉동꽃게도 맛있지만 싱싱한 생물로 끓여서인지 더 맛있더라고요. 



요렇게 한 냄비 가득 끓여놓으면 
저녁메뉴로 온 가족이 든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된장을 한 스푼 넣고 끓여 비린내 하나 없고, 

살은 탱탱하고 달큰해 온 가족이 맛있게 먹은 꽃게요리,

언제 먹어도 맛있는 꽃게탕 레시피,

여러분도 맛있게 만들어 먹어 보세요 ~~